평택 신공장은 연면적 8264㎡ 규모로,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3천톤이며, 2026년 상반기 시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탑머티리얼이 자체 보유한 공정 기술을 설비 구성에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일관성 및 생산 효율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탑머티리얼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소재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회사는 그동안 시스템엔지니어링과 전극 사업 등 이차전지 전공정 전반에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LFP 양극재 개발 및 생산 역량 개발에도 힘써왔다. 현재 일부 고객사로부터 양극재 공급 관련 수주도 이미 확보한 상태로, 양산 초기부터 일정 수준의 가동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탑머티리얼은 글로벌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급증하는 LFP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고객사에 대한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시스템엔지니어링·전극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에 양극재 양산 사업이 더해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밸류체인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탑머티리얼 관계자는 “평택 신공장은 LFP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 전략 거점”이라며, “고품질 양극재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