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영등포 쪽방촌 찾아 연탄 2000장·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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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04일, 오전 10:4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온기창고 물품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3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3일 오후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연탄 2000장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과 인연을 맺어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연탄 및 생필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엔 영등포 쪽방촌에 신설한 푸드뱅크인 온기창고에 1000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번엔 연탄 2000장과 물품을 추가로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ESG 본부에 사회공헌단을 조직해 체계적인 나눔 경영과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사회공헌단 주관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37개 사내봉사단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기관을 찾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윤 사장은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온기창고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 필요 물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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