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거래일 대비 3.07% 오른 47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피하주사(SC) 제형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에 대한 독일 법원의 판매 금지 가처분 승인이 알테오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 김선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독일 할로자임이 신청한 키트루다SC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이 인용됐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명확히 알아야 할 것은 독일에서의 가처분 신청 인용은 특허권의 유·무효 판단과 전혀 별개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 “이 명령은 미국에서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없고(속지주의), 유럽 외 다른 국가도 독립적으로 판단한다”며 “영향은 독일에만 국한되며 독일 매출은 키트루다 전체의 2%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 5일 키트루다SC가 독일에서 판매 금지 가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중 16%대 급락, 전거래일 대비 12.04% 내린 45만6500원에 마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