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해킹사건, 기회요인" 분석에…지슨, 6%↑[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08일, 오전 09:2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슨(289860)이 장초반 강세다. 해킹과 정보 보안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슨은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6.69% 오른 18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종목리포트를 통해 “또 다시 대형 해킹사건 발생해 올해에만 통신사, 관공서 포함 해킹 시도가 5000건에 달한다. 국가단위의 손실은 안타까우나, 지슨에게는 기회요인”이라며 “점유율 100%의 독점인 무선백도어 부문의 잠재력은 지금부터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승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슨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무선도청 보안 99%, 무선백도어 보안(해킹보안) 100%, 불법촬영 보안 60% 수준”이라며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고 정보기관 인증이 필요해 신규 경쟁자 진입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기업단의 의사결정이 빨라지기만 하면 지슨으로 수혜가 집중될 수 있어 ‘동트기 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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