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ETF 4종 순자산 5000억 돌파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08일, 오전 09:4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4종 ETF는 △1Q 미국S&P500 △1Q 미국나스닥1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로 합산 순자산액은 지난 4일 기준 5014억원을 기록했다.

1Q 미국S&P500 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주 500개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1Q 미국나스닥100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한다. 1Q 미국S&P500과 1Q 미국 나스닥100의 순자산액은 지난 4일 기준 각각 1733억원, 628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대표지수의 채권 혼합 버전인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와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의 순자산액은 각각 1534억원과 1119억원이다. 2종의 채권혼합 ETF는 2023년 11월 16일 개정된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해 미국 대표지수 비중을 최대 50%까지 편입하는 ‘2세대 채권혼합ETF’다. 나머지 50%는 미국 단기채권에 투자해 퇴직연금(DC, IRP) 및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함에 따라 퇴직연금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ETF이다.

2세대 채권혼합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미국 대표지수 비중을 확대해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퇴직연금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채권혼합형 ETF, 예적금,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규정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서 2세대 채권혼합ETF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 내에서 미국 대표지수 ETF를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하나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의 성장에는 낮은 총보수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1Q 미국S&P500, 1Q 미국나스닥100 2종의 총보수율은 연 0.0055%로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중 최저 수준이다. 2세대 채권혼합 ETF인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2종 역시 총보수율이 각각 연 0.15%, 연 0.05%로 국내 채권혼합ETF 중 최저 수준이다.

김태우 대표는 “하나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은 뛰어난 분산투자 효과와 낮은보수율로 개인투자자 및 연금투자자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연금 계좌(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DC/IRP)를 이용할 경우 세금 이연에 따른 절세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Q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은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로 연금과 같은 장기투자에 더욱 적합하다”며 “낮은 비용이 장기투자 시 수익률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앞으로도 미국대표지수 ETF 4종은 연금 투자자분들을 위해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ETF 4종 대상 순매수 이벤트 ‘Why pay more?’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미국 대표지수 ETF 4종을 1주 이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 실버바 100g 등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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