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로, 장비 사업의 본격 성장세 진입-유진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09일, 오전 07:5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액트로(290740)에 대해 장비 사업이 본격 성장세에 진입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사진=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인 액추에이터 매출 성장과 신규사업인 검사장비의 본격 성장으로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4.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업인 액추에이터 매출(매출 비중 88.6%)이 전년동기 대비 37.7% 증가한 가운데, 자동화 및 검사장비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223.0%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긍정적인 것은 기존 사업인 액추에이터 매출이 역대 분기 최대치를 보인 것은 물론이고 자동화 및 검사장비 매출이 점차 본격화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분기 전망에 대해 “여전히 액추에이터 매출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장비의 본격적인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 매출액 647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1%, 38.0% 증가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향후 자동화 및 검사장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OIS 6축 검사기는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동사의 테라헤르츠 검사기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에 내년 초 초도 매출을 기대하며, 향후 반도체 패키징 및 유리기판 분야까지 시장 진입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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