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에이치아이)
특히 회사가 기존 배열회수보일러(HRSG) 중심의 기기제조 사업에서 발전 설계·조달·시공(EPC)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략 제공이 가능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임을 결정한 우종인 전 대표는 최근 건강 상태 악화로 의료진으로부터 치료 전념을 강력히 권고 받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전 대표이사의 사임은 순수한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개인적 결정이며, 경영 의지와는 무관하다”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일정 기간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분과 관련해 우종인 전 대표는 보유 지분 중 절반가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지분 매각은 개인적 재정 판단일 뿐, 회사의 경영 전략이나 지배구조 변화와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 전 대표는 잔여 지분에 대해 향후 5년간 매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매각 후에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신임 대표이사의 우호 지분은 총 32% 수준을 유지하게 돼 경영권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