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 TIF 3년 수익률 1위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09일, 오전 08:4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의 3년 수익률이 국내 목표인컴펀드(TI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C-Re 클래스 기준)의 3년 수익률은 40.16%로 집계됐다. 국내 설정된 전체 TIF의 3년 평균 수익률인 21.83%를 크게 웃돌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당 펀드의 1년 수익률은 7.18%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국내 대표 자산배분형 TIF로, 장기시장전망(LTCMA)에 따라 미국 성장주 등 해외 주식과 국내 채권을 조합해 우수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적인 연금 지급과 잔여자산 최대화에 초점을 맞추며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더 낮은 위험, 더 낮은 회전율, 더 낮은 비용’을 목표로 운용된다. 설정 이후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8일 종가 기준 설정액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광주은행, 키움증권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펀드(채권-재간접형)에도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당 펀드는 매년 새롭게 설정한 타깃 인컴을 월 단위로 지급하는 것이 목표다. 16개 섹터, 80개 국가, 40개 통화 등 다양한 종류의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한다. 장기간 현금 인출 후에도 원금을 최대한 방어해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 중인 TIF 펀드 시리즈의 합산 설정액은 5934억원으로 집계됐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상무는 “TIF는 노후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연금 투자 상품”이라며 “당사의 TIF 라인업은 투자 성향에 따라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기대할 수 있어 좋은 투자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금 투자는 초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특히 장기 성과지표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며 “고객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향후에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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