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HANARO 원자력iSelect’ 순자산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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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09일, 오전 08:4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원자력iSelect’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상장 후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5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올들어 약 4974억원 증가하며 연초(405억원) 대비 약 13.3배 늘었다.

HANARO 원자력iSelect의 최근 3개월, 1년 수익률은 40.66%, 200.42%로 코스콤 ETF체크에서 집계하는 원자력테마 ETF 10개 중 동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지난 2022년 6월 28일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원자력 테마 ETF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국내 핵심 원전 관련 기업 20개를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에 속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 원전 관련주를 균형 있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미국의 원전 귀환 프로젝트는 한국 원전 생태계 도움 없이는 추진이 불가능하다”며 “국내 원전기업은 글로벌 원전 공급망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고 향후 수년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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