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공모가(8000원) 대비 75% 상승한 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테라뷰는 1초에 1조번 진동하는 전자기파인 테라헤르츠의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초정밀 비파괴 검사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징, 자동차 도장, 리튬이온 배터리 전극 코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첨단 검사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테라헤르츠는 기존 검사기술인 전자파, 초음파, X-ray의 한계점을 극복한 비파괴 초정밀 측정이 가능하기에 차세대 초정밀 검사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첨단산업 기업들은 이미 테라뷰의 검사장비 및 솔루션을 라인에 도입해 사용 중이다.
테라뷰는 현재 EOTPR 시리즈의 최신 버전으로 프로토타입 EOTPR 5000을 개발 완료해 테스팅 중이며, EOTPR 5000이 전면 도입되는 2027년경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도 신시장 개척에 따른 신규 고객 증가, 기존 고객들로부터 △제품 및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매출이 이어지기 때문에 회사 측은 향후 매출 및 성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은 2025사업연도 기준 매출 76억원, 영업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인력 확충 등 선투자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회사는 2026년사업연도부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 26% 수준으로 주가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발행주식 수 기준 규정상 의무보유 물량은 41.6%였으나, 기존 주주들이 자발적으로 24.3%의 주식에 대해 추가 의무보유를 확약하며 유통 가능 물량을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