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자회사의 中 본격 진출…9%↑[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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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09일, 오전 09:2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장초반 강세다. 자회사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9.39% 오른 7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날 중국 자회사 엘앤씨차이나가 중국 상하이 제이야라이프와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메가덤플러스’(MegaDerm Plus)의 중국 판매 및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제이야라이프는 현재 생산이 중단됐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로컬 인체조직 피부이식재 시장 1위 기업의 독점 판매 대리업체로, 당시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엘앤씨차이나는 상하이 제이야라이프의 풍부한 판매·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메가덤플러스의 중국 시장 안착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2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엘앤씨차이나는 중국 각 성(省)별 의료보험국 제품 등록 등 병원 내 판매를 위한 행정 절차를 수행해왔다. 상하이 제이야라이프 역시 대형 종합병원 중심의 공급망 구축을 병행하며, 양사는 정식 판매 개시를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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