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일반 청약 경쟁률 1871.43 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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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0일, 오후 05:1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9~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7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알지노믹스)
이번 청약은 대표 주관 회사인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진행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1만 5000주 모집에 56만 7299건, 총 9억 6378만 4140주가 신청됐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10조 8425억 7157만원이다.

알지노믹스는 앞서 지난달(11월)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229개의 기관이 참여해 84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최상단인 2만 2500원에 확정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74.3%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으며, 장기 의무보유에 해당하는 3개월 이상 확약 비율은 55.0%, 6개월 확약 비율 31.0%를 기록하며 올해 신규 IPO 기업 중 가장 높은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RNA 교정 플랫폼 고도화 △핵심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알지노믹스는 오는 12일 납입을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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