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엘)
아이엘은 로봇용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지난 2년간 고용량 복합양극 제조 기술, 전극·전해질 계면제어 기술, 박·후막 하이브리드 구조 설계 기술 등 전고체 플랫폼의 핵심기술 확보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이 기간 미국 등 주요국에서의 원천특허 확보도 병행하며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지식재산권(IP)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에 등록된 ‘이차전지용 음극 및 그 제조방법·제조장치’ 특허는 고용량 음극을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앞선 양극·계면제어 기술과 결합될 경우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된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구현을 현실화하는 핵심 퍼즐로 꼽힌다.
송성근 아이엘 대표는 “2년 동안 집중해 온 핵심 기술의 특허 등록이 마침내 완료됐다는 점에서 회사의 기술 로드맵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전고체배터리 분야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만큼 IP 확보가 곧 경쟁력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엘은 전고체배터리 IP 확보와 로봇 전고체배터리 플랫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드론·우주항공 등 고기능 로봇 시장을 겨냥한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