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는 원자력 분야에서 전략물자로 분류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반도체·화장품·제약 등 다양한 첨단 공정에 활용되는 핵심 원료다. 국내에는 자급 기반이 없어 산업용 중수 확보는 그동안 해외 의존이 불가피했다.
이엠앤아이는 약 3년 전부터 중수 도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실제 도입이 가능한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정부 승인으로 생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입되는 중수를 활용한 첫 매출은 내년 초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