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아크릴' 코스닥 신규 상장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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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12일, 오후 06: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거래소이 12일 아크릴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16일부터다.

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감성인식엔진을 개발하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개척해온 기업으로 2017년 LG전자와 감성 AI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크릴의 핵심 제품인 ‘조나단’(Jonathan)은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극대화해 동일 자원으로 더 많은 모델을 빠르게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AI 비용·효율 구조를 혁신한다. 또 다른 성장축은 헬스케어 특화 플랫폼 ‘나디아’(NADIA)로 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와 AI 의료기기(SaMD)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아크릴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지난 4일~5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청약 경쟁률 1130.33대 1(비례경쟁률 2259대1), 청약 증거금 5조 9500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 9500원으로 확정했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5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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