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프리미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부가 서비스인 ‘처음ISA’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출시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ISA 시장에 대한 청년 고객층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처음ISA는 신한프리미어 중개형ISA 가입자 가운데 만 15세부터 39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자동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매도 서비스다. 계좌 내 예수금이 발생하면 별도의 주문 없이 전용 RP를 자동으로 매수하고, 투자에 자금이 필요할 경우 즉시 매도해 대기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중개형ISA 가입자 수는 589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예수금을 자동으로 운용해 주는 편의성이 신한프리미어 중개형ISA만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ISA 시장에서도 단순 계좌 개설을 넘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운용 효율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처음ISA는 젊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