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중국 아티스트 입점…확장성 기대-iM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24일, 오전 08:35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iM증권은 24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C팝 아티스트 입점 등 내년 마진 개선이 본격화하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1월 이후 QQ뮤직 버블 내 적극적인 C팝 아티스트 영입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디어유의 내년 예상 영업이익이 458억원으로 올해 대비 51% 성장을 전망했다. C팝

아티스트 입점 본격화에 따른 중국향 로열티 매출 증대, 웹 결제 전환 가속화에 따른 플랫폼 수수료 절감, 구독료 인상을 통한 ARPPU 상승 등 요소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국내 서비스 현황보다는 중국 시장의 확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 중국향 로열티는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마진으로 직결되는 만큼 C팝 아티스트 입점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거나, 실제로 유입된 구독수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디어유는 QQ뮤직 버블 내 요금제 다변화 및 프로모션 강화로 신규 구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며 “또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중국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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