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60억 규모 CMO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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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24일, 오전 08:5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해외 제약바이오사와 약 6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번 계약을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하반기 기준 누적 수주금액을 38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의약품 위탁제조 시장에서 회사가 가진 CMO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다시 한번 알리며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품목의 임상용 의약품 제조 및 안정성 시험 등을 수행하며 작업완료는 2027년 2월이나 주요 프로젝트 완료 이후에도 장기 안정성 시험 등 지속적인 후속 활동을 포함하고 있어 추가 수주의 기대감과 장기적인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생산공정 플랫폼은 국제 GMP 수준의 생산시스템으로 공정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교차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제조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계약은 단순한 일회성 수주를 넘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충북 오송에 위치한 총 15만4천 리터 규모의 첨단 GMP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추가 수주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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