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모빌리티, 60GHz 초고속 무선통신 솔루션 상용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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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년 12월 24일, 오전 10:0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카네비모빌리티와 무선통신 전문기업 밀리웨이브는 지난 23일 차세대 모빌리티 전용 60GHz 초고속 무선통신 솔루션의 공동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종택(왼쪽) 카네비모빌리티 대표와 한영하 밀리웨이브 대표.(사진=카네비모빌리티)
이번 협약은 로봇, 선박, 철도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속·저지연 무선통신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양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통신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로봇·선박·철도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60GHz 초고속 무선통신 솔루션 및 관련 서브 모듈의 공동 적용과 실증 △밀리웨이브의 무선통신 서브 모듈 제품 공급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 기획·시스템 연동·품질 확보 및 상용화 협력 △기술 정보·시장 동향·사업 전략에 대한 상호 교류 △역할 분담(R&R) 협의를 통한 공동 사업 모델 구체화 및 후속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핵심 부품과 시스템 전반에 적용 가능한 고신뢰·고속 무선통신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및 특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밀리웨이브 역시 축적된 무선통신 기술을 모빌리티 분야에 본격 적용하며 신규 사업 기회 확장과 시장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에서 필수적인 초고속·저지연 무선통신 기술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로봇·선박·철도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차별화된 통신 기반 솔루션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사는 향후 본 협약을 기반으로 실증 사업과 개별 프로젝트 단위의 후속 계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차세대 모빌리티 통신 기술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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