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장(왼쪽 4번째) 오리온이엔씨 대표이사와 심형진(왼쪽 3번째) 서울대 원자력미래기술정책연구소 소장이 SMR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리온이엔씨)
양측은 △소형원전 사업타당성 연구 △개념·기본설계 및 상세설계 △안전성 평가와 성능시험 △인허가 자료 작성 및 대응 전략 △최초호기(FOAK) 모델 설계·건설 지원 △상용화 모델 개발과 사업화 전략 수립 등 핵심 분야에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오리온이엔씨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설비, 해체 및 감용 장비, 후행핵주기 관련 맞춤형 장비 제작 등으로 축적된 설계·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원전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SMR을 활용한 산업용 열공급·전력공급·해외 시장 진출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오리온이엔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당사가 축적해 온 엔지니어링 역량을 차세대 원전 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형 SMR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정부 연구과제, 민관 협력 프로젝트, 해외 실증 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