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조직 개편 단행…‘자본 효율·수익성’ 전면에

주식

이데일리,

2025년 12월 31일, 오전 12:0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M증권은 2026년을 목표로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정기 조직 개편과 임원·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단단한 회사’로의 도약에 초점을 맞췄다.

(사진=iM증권)
조직 개편의 핵심은 △영업조직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대 △전통 투자은행(IB) 영업력 강화 △리테일 부문의 탄탄한 성장과 마케팅 역량 제고 △미래 혁신 동력 확보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자본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영업기획 부문에 금융상품법인부를 배치하고, 수탁솔루션부를 신설해 저위험·안정형 수익원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한다.

전통 IB 부문에선 기능별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IB본부를 세분화해 ECM(주식자본시장) 부문을 IBⅡ본부로 편제하고, IBⅠ본부는 DCM(채권자본시장)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명확히 나눴다.

PF금융단엔 PF관리팀을 신설해 기존 사업장의 재구조화와 정상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Wholesale본부는 S&T(Sales & Trading)본부로 개편하고 대차스왑부를 편제해 운용 역량을 강화했다.

리테일 부문은 영업과 지원기능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인다. 기존 Retail본부는 리테일영업추진단으로 개편해 현장 중심의 영업 추진에 집중한다. 아울러 마케팅본부를 신설해 마케팅기획부, 상품연금부, 해외증권부, 신탁부, 랩운용부 등을 통합 편제하고, 전사 상품 경쟁력을 총괄하는 마케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긴다.

이와 함께 경영지원실은 경영혁신단으로 변경하고 산하에 미래혁신부를 신설했다. 경영 전반의 혁신과 신규 비즈니스 기획을 전담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자본 효율 기반의 혁신 경영을 통해 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M증권은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및 부서장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다음은 iM증권 인사 명단이다.

-임원 인사

<승진>

◇상무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류시웅 △채권본부장 김정곤

<신규 선임>

◇전무 △감사본부장 정해덕

◇상무보 △IT본부장 박정의

<이동>

◇상무보 △마케팅본부장 성홍기 △경영전략본부장 정호철 △S&T본부장 이용우

-단장·실장·센터장 및 부서장(팀장) 인사

<신규 보임>

◇단장 △리테일영업추진단장 정성원 △경영혁신단장 송정웅

◇실장 △FI운용실장 김우형 △영남영업실장 최준호

◇센터장 △부산중앙WM센터장 임수정 △울산전하WM센터장 황용섭

◇부서장(팀장) △IT기획보안부장 권희락 △IB투자부장 여원 △울산지점장 이범진 △영업추진부장 최경우 △PF관리팀장 박현준 △IT정보팀장 김민준

<이동>

◇센터장 △서울금융센터장 이승환 △대구WM센터장 김찬곤 △도곡WM센터장 주은화

◇부서장 △금융상품법인부장 전병길 △주식법인부장 남우성 △패시브운용부장 김신범 △채권투자부 이영진 △IT트레이딩운영부장 오세용 △IT금융상품부장 김윤석 △IT플랫폼부장 최진혁

-팀장 인사

<신규 보임>

△IT기획보안부 IT보안팀장 이용석 △IT트레이딩운영부 IT파생팀장 윤동희 △해외증권여신부 해외증권팀장 신형승

<이동>

△영업추진부 고객만족센터(팀장) 배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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