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투證 사장 “아시아 1등 여정 이제 시작…경계 넘어서자”[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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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02일, 오후 01:2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아시아 넘버 1(Asia No.1)으로 가는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경계를 넘어서자(Beyond Boundaries)’를 새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우리의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우리가 달성한 압도적 1등은 국내 리그에서의 승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좁은 대한민국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 거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세계 무대”라며 “그들과 비교하면 우리는 아직 배고픈 도전자이며 가야할 길이 먼 개척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첫 번째 과제로 자본과 비즈니스의 경계 극복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종합투자계좌(IMA)를 통해 새로운 금융의 주체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증권사의 강점인 기업 금융과 혁신 투자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IMA는 우리의 신규 수익원인 동시에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IMA사업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시장과 고객의 믿음을 깨지 않는 것인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와 운용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둘째로 김 대표는 국경의 경계 극복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해외에 나간다는 뜻이 아니라 전 세계의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자유롭게 다루고 글로벌 자금이 KIS 플랫폼을 통해 흐르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로 김 대표는 업의 경계 극복을 제시했다. 그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 라이선스를 가진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AI는 단순한 지원도구가 아니라 업의 경계를 부수고 새로운 수익의 영토로 나가게 하는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그는 “남들보다 한발 앞선 기술 도입과 신사업 발굴로 내일의 수익원을 만들어야 한다”며 “디지털 부문은 업무의 혁신적 효율화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우리에게 경계는 멈추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서라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넘어서는 그 모든 경계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영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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