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굵직한 개편은 지난해 마무리되었다”며 “챗지피티(Chat GPT), 페이·모빌리티가 온보딩되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반응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쿠팡 사태에 대부분 커머스 사업자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으나 카카오가 언급되지 않는 점도 다소 아쉽다”며 “시장이 기대했던 에이전트 도입의 성과가 가장 컸던 부분이 쇼핑 에이전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 등 외부 서비스 온보딩이 예정되어 있다”며 “커머스 성과가 어렵다면 이 부문에서 에이전트 성과가 증명되어야 업사이드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가총액 30조원의 벽은 순이익 1조원 이상의 성장이 가시권에 접어든 때에 뚫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카카오의 2025년 매출액 8조806억원(전년 대비 2.7% 증가), 영업이익 6758억원(전년 대비 46.9% 증가)을 전망했다. 2026년에는 매출액 8조4669억원(전년 대비 4.8% 증가), 영업이익 9226억원(전년 대비 36.5% 증가)을 예상했다.
한편 카카오의 4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1019억원(전년 대비 7.4% 증가)과 1765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대비 플랫폼 사업은 견조하나 컨텐츠는 신보 발매 부재, 픽코마 마케팅 재개 등으로 이익은 다소 밋밋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