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원(4.31%) 오른 72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2만 7000원까지 오르며 장중가·종가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28조 5297억원이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넘긴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457.52) 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7.50) 보다 1.53포인트(0.16%) 내린 955.97에 장을 마쳤다.(사진=뉴시스)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코스닥 전체 시총(521조5150억원)을 6조5380억원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급등하자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와 포털 종목 토론방에는 수익 인증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우리 회사에 전설이 한 분 계신다”는 글과 함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 캡처가 올라왔다. 해당 투자자는 주당 7800원에 SK하이닉스 주식 5700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투자자는 2020년 처음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A씨로 추정된다. A씨는 당시 “자사주를 사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던 시절이었지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전 재산을 투자했다”며 “생애 첫 주식 투자였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2024년 5월에도 다시 등장했다. 한 누리꾼이 ‘SK하이닉스 이 형 근황 아시는 분?’이라는 글을 올리자 A씨는 “아직도 팔 타이밍을 못 잡고 있다”는 댓글과 함께 보유 주식 5700주를 그대로 유지 중인 MTS 화면을 공개했다. 당시 수익률은 2424.86%에 달했다.
만약 A씨가 현재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보유 지분 가치는 약 41억 3820만원이다. 투자 원금은 4446만원으로, 평가이익은 40억 9374만원에 달하고 수익률은 9600%를 넘는다.
이 외에도 지난 5일 ‘삼성전자, 하이닉스 18년 투자자 계좌 수익률 인증’이라는 제목의 투자 수익률 인증 글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투자자가 인증한 계좌를 보면 SK하이닉스 수익률은 259.06%, 삼성전자는 185.95%로 총 3억 9700만 원의 평가손익을 기록 중이다. 매입 금액은 1억5000만원 대다.
한편 새해 들어 증권사에서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가장 높게 제시한 증권사는 ▲다올투자증권(76만원→95만원) ▲흥국증권(82만원→94만원) ▲신한투자증권(73만원→86만원) ▲대신증권(80만원→84만원) ▲DS증권(65만원→80만원) ▲상상인증권(50만원→75만원) 등이 목표가를 상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