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4600선 돌파…또 '사상 최고치'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07일, 오전 09:36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장 초반 4600선까지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넘어선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24포인트(1.91%) 오른 4611.7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0.86포인트(0.90%) 오른 4566.34에 출발해 상승을 이어가며 4600선을 넘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3억원, 253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417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끌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은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5200원(3.74%) 오른 14만41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000660)도 3만5000원(4.82%) 상승한 76만1000원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 상승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0.26%), 삼성전자우(005935)(2.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15%), 현대차(005380)(6.49%), SK스퀘어(402340)(1.97%), HD현대중공업(329180)(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15%) 등이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0.1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유통, 운송장비·부품, 제조 등이 강세다.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IT 서비스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CES2026 발 모멘텀에 따라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한 이후 최근 단기 폭등 피로감, 삼성전자 잠정실적 대기심리 등으로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해가면서 장 중에는 업종별 순환매 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10%) 내린 955.0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3억원, 45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224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개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0.74%) 내린 47만0500원에 거래됐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200원(2.16%) 오른 15만1600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상승 종목은 에코프로(086520)(2.58%), 에이비엘바이오(298380)(0.2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65%), 리가켐바이오(141080)(0.11%) 등이고, 하락 종목은

HLB(028300)(-1.65%), 펩트론(087010)(-3.15%), 코오롱티슈진(950160)(-1.01%) 등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뉴욕증시 3대지수 중 다우지수와 S&P500이 인공지능(AI) 랠리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에 힘입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9% 오른 4만9462.08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4만9000선을 넘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2% 상승한 6944.8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9% 뛴 2만3547.17에 장을 마쳤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