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성과와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제약사와 해외 투자사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행사에는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화이자(Pfizer)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투자 패널로 참석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자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인 염증 복합체 표적 신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IR을 진행한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후속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염증 복합체 억제를 위한 GPCR19 표적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누겔’은 국소형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현재 미국 FDA 승인하에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2b상이 진행 중이다. 누겔은 염증의 초기 단계부터 증폭 단계까지를 동시에 조절하는 차별화된 기전을 강점으로 한다.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 등에 따르면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24년 약 13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약 3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경증·중등증 환자를 중심으로 장기 사용이 가능한 국소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누디핀’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해당 적응증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치료 후보물질로,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서 상처 회복에 필요한 조직 재생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기전을 목표로 한다.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말초신경병증과 혈류 장애로 인해 치유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 효과적인 약물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 등 시장조사기관은 글로벌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시장이 2024년 약 70억~80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 12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미국 임상 2b상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로 보호되고 있다”며 “이번 Global IR @ JPM 2026에서는 누겔의 임상 성과와 함께 기존 약물과 차별화되는 GPCR19 결합 설계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중심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및 금융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누겔을 포함한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적 가치와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협의를 한층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