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5포인트(0.17%) 내린 4543.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0p(0.43%) 하락한 4531.46에 개장했다. (사진=뉴스1)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 랠리 부담에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6.75포인트(0.94%) 하락한 4만8996.0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3.89포인트(0.34%) 내린 6920.93, 나스닥지수는 37.102포인트(0.16%) 상승한 2만3584.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5300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 결과를 공시했다. 매출은 332조7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2% 급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는 2018년 3분기 기록했던 17조5700억원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한 것이다. 4분기 매출도 93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1900원(1.35%) 하락한 13만9100원에 거래되며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4000원(0.54%) 내린 73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 상승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2%), 현대차(005380)(1.57%), HD현대중공업(329180)(2.15%), 두산에너빌리티(034020)(1.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75%) 등이다. 하락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0.81%), 삼성전자우(005935)(-1.36%), SK스퀘어(402340)(-1.16%) 등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시장이 ‘장 초반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초 대형주 중심의 급등으로 단기 과열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는 과정에서 대형 반도체 중심의 수급 쏠림이 일부 분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반도체주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구조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지속 및 추가 이익 상향 조정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반도체주의 주도력은 이어질 것”이라며 “이날 주가 하락이 과도할 경우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는 12~15일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텍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도 국내 바이오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지수는 3.65포인트(0.39%) 상승한 951.0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6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7500원(3.56%) 오른 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가켐바이오(141080)는 3600원(2.01%) 상승한 18만25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5000원(1.96%) 오른 26만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