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 4552p 마감…사상 최고가 랠리 이어가[마감]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08일, 오후 04:0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대 오르며 사상 최고치 행진에 가속페달을 밟은 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사상 최고치 기록은 하루만에 또다시 뚫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장마감 사상 최고가 랠리는 이어졌다. 장 초반 차익실현 압력으로 하락 출발했던 시장은 삼성전자(005930)의 역대급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 장중 4622.32로 전날 최고치인 4611.72포인트를 웃돌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31포인트차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랠리도 이어졌다.

개인 홀로 매수세에 나섰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1조26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7억원, 1조41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초 반도체주 중심의 급등 랠리 이후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숨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5300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 결과를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2% 급증하며 2018년 3분기 기록했던 17조5700억원의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장중 신고가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2200원(1.56%) 하락한 13만88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만4000원(1.89%) 상승한 75만600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국방예산 확대 가능성에 국내 방산주는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92%), 현대로템(064350)(4.20%), LIG넥스원(079550)(8.48%) 등 방산 3대장 주가가 동반 급등해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68%), HD현대중공업(329180)(4.49%), SK스퀘어(402340)(0.2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21%), 삼성전자우(005935)(1.36%), 현대차(005380)(2.85%), 두산에너빌리티(034020)(0.3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3.33포인트(0.35%) 하락한 944.06을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759억원을, 기관이 33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9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7500원(1.59%) 오른 47만8500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5000원(2.38%) 상승한 21만5500원, 리가켐바이오(141080)는 5500원(3.07%) 오른 18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코오롱티슈진(950160)(2.97%), 펩트론(087010)(3.04%) 등은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08%), HLB(028300)(6.08%), 삼천당제약(000250)(3.92%)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타자본재, 조선, 제약, 생명과학이 올랐고, 자동차, 보험, 디스플레이패널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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