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후 12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6.45%) 오른 2만 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상승 폭을 키우며 7.78% 오른 2만 8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는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수주 구조와 건조선가 상승이 중장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상선 부문 건조선가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의 반복 건조에 따른 생산성 개선 효과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해양 부문에서는 FLNG 프로젝트가 수익성 개선과 수주 모멘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해 삼성중공업의 적정 주가를 3만 9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8일 종가 대비 약 50%에 가까운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