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외환시장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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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후 02:2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정부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한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올해 경제성장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우선 국내 외환시장을 연장(현행 새벽 2시 종료→24시간) 운영하고 해외지점 및 eFX 인프라 연계 등 야간시간대 거래 여건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자본거래 유형에 따라 신고 완화·폐지를 검토하고 중복 신고도 일원화한다.

청산·결제의 경우 글로벌 수탁은행이 일정요건 하에 개별펀드를 대표해 결제계좌 개설·관리 허용 등 글로벌 결제구조를 도입한다. 국제 표준 기반 거래·결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당일 CLS(외환동시결제) 자금을 당일 증권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제도도 정비한다.

계좌개설 편의성을 위해 IRC(국내에만 존재하는 투자자등록번호)에서 LEI(법인 식별용 국제표준 등록 ID)로의 식별체계 전환을 지원하고 LEI 발급 확인서를 실명확인증표로 인정해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다.

또한 실시간 무차입공매도 적발 시스템에서 자동 제출되는 자료임에도 중복 제출·보고되는 감리자료를 면제한다.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 및 공시우수법인 선정 시 감점을 부여하는 등 개선된 배당절차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장외거래 신고 방법·절차·사례 등을 포함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조건부 주식양도 계약(RSU)의 장외거래 사후보고도 추가로 허용한다.

이외에도 올해 2월 ‘FTSE Korea 지수선물 ICE Futures(미국)’ 상장 및 올해 1분기 유럽(Eurex)·미주(ICE) 거래시간 전면 개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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