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키움증권)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을 2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94억원 적자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84억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사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약 3000억원 규모의 희망퇴직 비용과 연말 성수기에 마케팅비·물류비가 반영된 영향이다.
사업부별로는 전장(VS) 부문이 개선됐지만, 가전(HS), TV·IT(MS), 에어솔루션(ES) 부문은 비용 증가와 재고 조정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봤다.
올해는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3조5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인력 효율화와 원가 구조 개선 효과가 전사적으로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가전 부문이 점유율 확대와 구독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에어솔루션 부문은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TV·IT 부문도 LCD TV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OLED TV 비중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며 “전장 부문도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기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다”며 “4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한 만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홈로봇 등 신사업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