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개인 투자자가 226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208억원, 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6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2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인식 속에서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졌다.
이에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오른 4만9504.07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65% 상승한 6966.2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82% 오른 2만3671.3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숨고르기 장세를 예단하기도 했으나 연초부터 시작한 랠리가 이어지는 국면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이후 코스피 실적 추정치 상향 추세가 얼마나 강화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연초 이후 코스피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27조원에서 473조원으로 10.8% 상향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간에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된 측면이 있는 만큼, 이번 주에는 그 상향 강도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을 열고 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 이후 6거래일간 코스피가 8% 넘게 급등했지만 이 기간 동안 코스피의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의 평균은 각각 316개, 470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은 구간에서 지수가 급등했다는 것은 반도체,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소수 업종에만 랠리 온기가 집중됐음을 시사한다”며 “차익 실현 및 쏠림현상 해소 욕구가 맞물리는 과정에서 연초 급등 업종을 중심으로 일시적인 숨고르기가 출현할 수 있음에 대비해 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1.07%, 중형주가 0.64%, 소형주가 0.58% 모두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 4.35%, 건설 3.57%, 증권 2.30%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오락·문화 0.90%, 통신 0.66% 등 일부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1.87%) 오른 14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1만 2000원(1.61%) 오른 7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포인트(0.06%) 오른 948.48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2.92포인트(0.31%) 내린 945.0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가 37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45억원, 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