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라푸그라티닙' FDA 허가 청신호?…HLB, 5%대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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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1월 12일, 오전 09:3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LB(028300)가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라푸그라티닙’ 임상 2상 결과 발표 소식에 강세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5.73%)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HLB제약(047920)도 1040원(6.25%) 오른 1만7680원에 거래 중이다.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지난 8~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6)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의 담관암 임상 2상 결과를 구두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 리라푸그라티닙은 암이 줄거나 사라진 환자 비율을 뜻하는 객관적반응률(ORR) 46.5%, 암이 더이상 자라지 않는 환자까지 포함한 질병 조절률(DCR) 96.5%를 보고했다. 치료제 반응이 지속 계속되는 중앙값(mDOR)은 11.8개월이었다. 기존 범-FGFR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서도 ORR 23%, DCR 77%로 높은 항종양 효과가 확인됐다.

이전에 화학요법과 FGFR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11명)에선 ORR 63%, mDOR 9.2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 11개월을 기록했다. 담관암 2차 치료제는 물론 1차 치료제 개발을 확장할 만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업체 측은 이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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