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증권가에서 현대모비스의 로봇향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리포트와 함께 목표주가를 48만5000원으로 상향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보스톤 다이나믹스의 액추에이터를 개발 중”이라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Atlas) 대량 양산이 기대되는 2028년부터 로봇향 매출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아틀라스 3만대 양산 시 동사의 액추에이터 매출은 약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본격 대량 양산 배치가 예정된 2028년을 앞두고 점차 밸류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15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9494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은 각각 103만대, 7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1.0% 감소했다”며 “판매량 약세로 매출 성장은 부진할 전망이지만 4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용 회수가 집중된 시기이기 때문에 부품과 모듈 부문에서 흑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관세 완화, 고부가 믹스 개선, 달러 강세, 물량 증가 등으로 증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3조9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특히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AS 부문에서 영업이익률(OPM) 25%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