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 컨퍼런스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노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참가 기업들은 그간 축적해온 임상 데이터 및 플랫폼 기술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시화한다는 전략이다.
[AI DALL-E3가 생성한 이미지]
나이벡(138610)은 자사의 재생 펩타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핵심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국제 학술무대에서 비만 치료 후보물질 ‘리제노타이드(Regenotide)’의 전임상 시험 결과와 중추신경계(CNS)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적응증 확장 및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폐섬유종 치료제의 후속 개발 논의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샤페론(378800)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 후보물질 ‘누겔(NuGel)’과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후보물질 ‘누디핀(Nudiffin)’에 대해 발표한다. 누겔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2b3상을 진행 중이며, 누디핀은 임상 1상을 완료했다. 회사는 두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개발 현황 및 사업화 전략 발표를 통해 대형 제약사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젠큐릭스(229000)는 로슈, 퀴아젠, 바이오라드 등 분자진단 시장 ‘빅 3’ 기업들과 연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업들과 디지털PCR 기반 암 분자진단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대상에는 암 바이오마커진단으로, 미세잔존질환(MRD)과 액체생검 테스트를 포함한 차세대 암 진단 및 치료 모니터링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또한 미국 현지 실험실 자체 개발 검사 서비스(LDT) 협력 가능성과 FDA 허가 및 보험 등재 등 미국 시장 진출 전략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하헌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제약바이오, 의료·진단 기기 업체의 발표 및 전략을 통해 올해 헬스케어 섹터의 핵심 테마를 선별할 수 있다”며 “작년에는 헬스케어 분야의 AI 도입 중요성이 부각됐으나 개별 기업의 성과는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작년에 성과를 보인 기업들의 지속성 여부, 새로운 기업의 부상 가능성 판단을 통해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