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알시스템, 유압 로봇 핵심부품 경쟁력 부각에 21%↑[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14일, 오전 09:4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이 장중 21%대 강세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케이엔알시스템은 전거래일 대비 21.29% 오른 3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원전 중수로 방사화 구조물 절단 해체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증권가에서도 국내 유일의 유압 로봇 핵심부품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진단이 나오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유압 및 전동 정밀제어 기술을 적용한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와 유압로봇시스템 제조업체로 국내 유일의 유압 로봇 핵심부품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면서 “주요 고객사로 현대차그룹, 국내외 공공기관 등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유압식 액추에이터 납품 레퍼런스 등 유압 로봇 핵심부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짚었다.

이어 “국내 유일의 유압식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 제조업체로서 제품 개발과정에서부터 다양한 목적의 전문적인 테스트를 수행하는 시험장비 사용이 필수적인 만큼 케이엔알시스템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 케이엔알시스템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KRID·원복연)과 ‘원천해체 실증사업 참여’ 본계약을 체결하고 중수로 해체 작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 약 28억원의 이번 실증 사업은 중수로(PHWR) 방사화 구조물 절단 플랫폼을 제작하는 7개월 단기 프로젝트다.

임 연구원은 이에 대해서도 “이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로봇시스템을 활용한 중수로 해체 실증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중수로와 경수로 등에 각종 로봇 레퍼런스를 활용, 수혜가 예상된다”며 “원전, 토목건설, 철강, 조선 산업에 유압로봇 시스템이 적용, 실질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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