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는 2018년 SBI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약 180억원을 투입해 엔비알모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엔비알모션은 나노의 투자 이후 인수 첫해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고부가가치 베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왔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그간의 실적 개선과 사업 확대가 투자 성과로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알모션은 모빌리티 분야의 첨단 구동계 베어링과 고정밀 소재 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로부터 휠허브 베어링 전구동체 양산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북미 전기차 프로젝트 수주에도 성공하는 등 고객 기반과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엔비알모션은 기존 모빌리티 분야를 넘어 로봇용 첨단 베어링과 고정밀 구동계 부품 시장으로 적용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나노는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나노 관계자는 “엔비알모션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 왔다”며 “모빌리티를 넘어 로봇 산업까지 확장되는 성장 과정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