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해 장을 마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같은 상승세는 기관 투자자들이 이끌었다. 이날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4323억원, 3869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기관 투자자 홀로 60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엔 미국증시의 혼조세를 반영하며 등락이 나타났으나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플러스(+)로 전환하는 모습”이라며 “9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가격 부담을 이겨내고 지수 상승이 지속했다.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순환매가 전개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63%, 중형주가 0.91%, 소형주가 0.93% 모두 상승세였다. 업종별로는 유통 2.85%, 증권 2.82%, 섬유·의류 1.80%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전기·가스 3.24%, 금속 2.07%, IT서비스 0.85% 등은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96%) 오른 14만 300원에 거래됐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4000원(0.54%) 오른 74만 2000원에 거래됐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각각 1.14%, 1.01%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22%) 오른 951.03에서 출발해 6.80포인트(0.72%) 내린 942.1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 투자자 홀로 428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745억원, 157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