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부문에는 총 16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렸다. 영상 진단, 신약 개발, 정밀의료 등 경쟁이 치열한 영역이 다수 포함된 가운데, 휴이노는 의료기기 하드웨어와 AI 분석 소프트웨어, 보험 청구가 가능한 수가 체계를 모두 갖춘 통합 구조를 실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이노는 최대 14일 연속 심전도(ECG)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 ‘메모 패치(MEMO Patch)’ 시리즈를 통해 강력한 하드웨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체 신호를 분석해 질병 악화 징후를 예측하는 AI 진단 플랫폼도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구현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텔레메트리)에 특화된 ‘메모 패치 M(MEMO Patch M)’ 모델과 병원 클라우드 기반의 ‘원내 종합관제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이 입원 환자의 심전도 등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즉각 감지해 신속한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행위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으며, 보험 수가(E6544) 적용으로 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낮아지면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는 기술 검증을 넘어 제도권 의료 체계 내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이노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한 ‘메모 패치 M’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마켓으로 단계적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지 병원 및 의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실사용과 제도권 편입,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생체 신호 기반 AI 예측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