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5.68포인트(0.53%) 오른 4823.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내내 상승권에 머물고 있는 코스피는 장중 신고가(4855.61)를 다시 썼다.
이날 오전 코스피 상장사 합산 시총이 4008조원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조원을 넘어섰다.
오전 장과 수급 동향은 달라졌다. 기관이 꾸준히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같은 시각 5300억원 가까운 물량을 매집하고 있다. 외국인도 매도 물량을 축소 중이다. 현재 15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매도 전환 후 656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합산 3367억원 순매수다.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10 종목 가운데에선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스퀘어(402340)만 강세다.
간밤 TSMC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1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국내 대형 반도체주도 상승탄력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2.64% 오른 14만7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4만9500원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이날 하락, 상승을 넘나들며 현재는 강보합권 움직임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AI,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해 전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원전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시사한 발언이 전해진 영향을 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상위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5.14% 오른 9만4200원선을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은 장중 9.74% 뛴 17만69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계열사가 두나무 3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두나무 구주 거래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0.67.포인트(0.07%) 오른 951.54를 지나고 있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12시 37분 기점 상승 전환을 시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의 매수 전환이 눈에 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1억원, 4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하루 만에 매도 전환했다.
오전 내림세 일색이던 바이오주들의 강세 전환했다.
코스닥 상승 전환 시도는 알테오젠 활약 영향으로 해석된다.
알테오젠(196170)은 같은 시각 11.80% 상승한 5256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현장에서 막바지 조율 중인 기술수출을 이르면 다음주라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계약과 비슷한 규모”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테오젠이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한 ALT-B4 기술이전 계약은 13억5000만달러(약 1조9000억 원) 규모, 2024년 다이이찌산쿄와 체결한 계약은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였다.
이밖에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코오롱티슈진(950160), 리가켐바이오(141080), 삼천당제약(000250) 등이 2~4%씩 오르면서 하락 분위기를 상쇄하고 있다.
다만 2차전지 관련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로봇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은 약세다.
양시장 전체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생물공학, 생명보험, 가정용품 등 순으로 강하며 철강, 항공화물운송과물류, 우주항공국방, 석유와가스 등 순으로 하락 시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