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조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744억원으로 29.5% 줄어 컨센서스를 약 9% 하회할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1%, 44.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식품 부문은 어려운 소비 환경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과 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23% 감소할 것”이라며 “국내는 명절 시점 차이로 매출이 2% 줄고, 해외는 외형 성장세(+8%)를 유지됐으나 수익성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오 부문에 대해서는 “기저 부담과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급감할 것”이라며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율이 기존 58.3~84.8%에서 47.7~58.2%로 예상보다 낮게 부과되면서 중국 경쟁업체들의 공급 물량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주요 아미노산 시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조 연구위원은 “긍정적인 부분 생물자원 사업 매각 결정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대한 높은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재무구조 개선과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전사 밸류에이션 레벨 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산정과 관련해서는 “중국발 경쟁 심화에 따른 바이오 실적 추정치 하향과 생물자원 사업 제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낮췄다”면서도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9배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내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만큼 해외 식품 성장성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레벨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