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2.00%(2만 6000원) 오른 13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3만 9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14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2% 늘어날 것”이라며 “높은 기저효과에도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에 폴란드향 유도탄 물량이 선제적으로 인도됐고, 내수 매출이 분기별로 고르게 인식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 폭은 제한적”이라면서도 “폴란드 K9·천무, 이집트 K9·K10 인도가 이어지고 있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2025년 매출액을 2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6% 증가,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97.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성장세가 확인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폴란드 K9·천무, 이집트 K9·K10 인도가 지속되고, 호주 K9·K10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026년은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노르웨이 천무(2조6000억원), 핀란드·에스토니아 K9 추가 구매, 폴란드 K9 3차 계약(7조원) 등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가 대기 중이며, 스페인 K9 자주포(7조원), 루마니아 레드백(4조원)도 수주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천무(다연장로켓) 플랫폼의 확장성도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12월 폴란드와 체결한 5조6000억원 규모의 천무 유도미사일 계약은 발사대 수출 이후 대규모 유도탄 반복 매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에스토니아 도입을 시작으로 유럽 내 천무 확산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K9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