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부문에 대해 박 연구원은 “트와이스 월드투어와 스트레이 키즈 국내 앙코르 콘서트 반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하락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스트레이키즈의 대규모 투어가 종료됐고, 트와이스 투어가 북미·유럽 대비 수익성이 낮은 동남아·호주 지역에서 진행됐고 연말 국내 단독 콘서트와 일본 소규모 공연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MD 부문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그는 “대규모 공연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요 IP의 팝업스토어 효과로 MD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전망과 관련해 박 연구원은 “JYP의 내년 연결 매출액은 8301억원으로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13억원으로 15.5%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0%를 웃도는 20.6% 수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고연차 IP의 안정적인 활동과 저연차 IP의 글로벌 투어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자회사 블루개러지의 점진적 회복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저 부담은 변수로 지목했다. 박 연구원은 “2025년 스트레이 키즈의 대규모 월드투어가 실적에 크게 기여한 만큼, 2026년에는 이에 따른 기저 부담이 불가피하다”며 “트와이스 북미·유럽 투어가 종료되는 하반기 이후 매출 공백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올해 실적의 핵심 포인트”라고 짚었다.
그는 “이익 추정치를 일부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소폭 낮췄지만, 저연차 IP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멀티플 할인은 축소될 것”이라며 “올해 저연차 IP의 글로벌 성과가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