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영어교육 전문기업 골드앤에스(035290)의 신승호(사진) 대표는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시원스쿨’을 양수하는 의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골드앤에스는 토익·토익스피킹·오픽·지텔프·텝스·토플 등 시험영어 인터넷 강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원스쿨랩’을 비롯해 초·중등 영어 교육 전문 브랜드 ‘토킹클럽’(전국 100여개 분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권오석 기자)
신 대표는 “교육사업 부문 확장 및 조직구성의 역량 집중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부분 인력의 고용승계를 전제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영어를 비롯해 중국·일본·스페인·베트남·프랑스어 등 17개 언어 사업과 출판사업, B2B(기업간거래) 교육의 온·오프라인 공급사업도 하게 된다. 신 대표는 이번 양수에 대해 “골드앤에스가 17개 언어 학습의 시작부터 시험을 통한 목표 달성까지 함께하는, 외국어 학습 전 과정을 설계하고 혁신하는 ‘종합 어학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남을 의미한다”며 “사업 확장 및 수익성, 브랜드 경쟁력 측면에서 종합 시너지를 실현하려는 전략”이라고 부연했다.
기존 영어 교육 시장의 경쟁사들이 단일 브랜드 중심이라면, 골드앤에스는 시원스쿨 양수를 통해 회화·시험영어·다국어까지 풀 스펙트럼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다. 신 대표는 “시원스쿨은 20년 누적된 290만 한국인 영어 왕초보 학습자의 노하우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전문 강사진의 강의와 AI의 훈련이 결합돼 있다”고 했다. 시원스쿨의 전문 강사진은 200명 정도다.
골드앤에스는 향후 △시원스쿨의 영어 및 주요 언어의 AI 서비스 고도화 △신규 언어 확장 △시원스쿨랩의 신규 시험영어 확장 등을 계획 중이다. 그는 “‘AI 휴먼’ 도입을 통해 화상 및 전화영어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 중”이라며 “우크라이나의 경우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우크라이나어를 필요로 하는 수강생과 기업 수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단연 중점을 둘 곳은 AI 활용이다. 신 대표는 “현재 말하기 회화 중심 라인에 우선 적용되어 있는 AI 서비스를 문법, 비즈니스 영역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서비스할 것”이라며 “영어 성인 학습지 5종에도 AI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존 인강 중심 시장을 넘어 성인 학습지 영역까지 AI 기반 학습 방식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골드앤에스는 1분기 기준 매출 22억원·영업손실 6억원이었으나 이번 시원스쿨 양수로 목표매출 90억원·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한다. 그는 “올해 통합 실적은 매출 3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