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세포계수기는 미국 적십자(American Red Cross)의 표준장비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ADAM-rWBC’의 정밀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고도화된 차세대 제품이다. ‘ADAM-rWBC’는 랩온어칩 기반 초고속 혈액제제분석 시스템으로 혈액백(Blood bag)안에 남아있는 백혈구의 수를 자동으로 카운팅하는 전 세계 유일한 소형장비다. 2012년 FDA승인후 2017년 미국 적십자사 표준장비로 선정된 제품이다. 현재 미국 적십자 및 사설 혈액원, 미국 육·해/공 군 병원 등 200여개 혈액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년간 11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ADAM-rXBC는 단일 기기에서 백혈구, 적혈구 등 두 수치를 동시에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기존에 각각 별도 장비로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더불어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한 미량의 세포까지 1분 내외로 정확히 검출 가능하다. 대량 분석용 HT 모델은 내부 로봇 시스템을 탑재한 만큼 대형 혈액원 및 연구소에서 연구원 개입없이 수십 개의 샘플을 자동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나노엔텍은 ADAM-rXBC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의 세포·항체치료제 제조 공정에서 필수 품질관리(QC) 장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포치료제 및 항체 의약품 제조 시 원료 혈액 내 불필요한 백혈구와 적혈구를 완벽히 제거하는 과정이 제품의 순도와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ADAM-rXBC는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미량의 잔존 세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제조 공정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세포 계수기는 벨기에 혈액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받았다”며 “기존 제품인 ADAM-rWBC가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신제품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생산 공정 인프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