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씨티그룹은 최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높여 제시했다. 이는 앞서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 상단 112만원과 비교해 25% 높은 수준으로 현재 주가 대비 약 7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수요 공급에 따라 가격이 널뛰었으나 고객 맞춤형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선주문이 밀려들며 고객사들은 1년 전부터 계약을 체결해야 해 공급자의 가격 협상력을 높이고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D램과 낸드 평균 판매 가격이 각각 전년 대비 120% 9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5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높였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는 D램(DRAM) 가격 상승, 하반기에는 내년까지 이익 지속성이 주가 부양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29일 공개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업종 전반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공개를 앞두고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0% 오른 80만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급등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47조원 가까이 불어난 582조4020억원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