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423억원…4개 분기 연속 흑자

주식

이데일리,

2026년 1월 28일, 오후 04:5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334억원, 당기순이익 4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일회성 요인이 아닌 실적 안정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다올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 구조 다변화가 꼽힌다.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가용 자원을 재배분하며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신규 수익원 발굴에도 속도를 냈다는 설명이다.

부문별로는 법인·리테일, 채권영업이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실적을 견인했고, 트레이딩본부는 변동성 장세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수익을 확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익스포저 축소와 충당금 부담 완화, 일부 환입 효과가 더해지며 손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신설 조직인 전략영업본부도 인수금융·구조화금융 등 기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과를 내 수익원 다변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글로벌마켓본부 역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신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년간 추진해 온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 성과가 맞물리며 매 분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안정된 재무 건전성과 영업력을 기반으로 2026년에는 중장기 성장 기반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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