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NHN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전환·AX 고도화 맞손

주식

이데일리,

2026년 2월 04일, 오전 10:0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증권(001510)은 지난 3일 NHN클라우드와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AX)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환경에 적합한 안정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SK증권의 중장기 AX 비전을 구체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훈(왼쪽) NHN클라우드 대표이사와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증권)
양사는 단순한 IT 인프라 이전을 넘어 금융 비즈니스 전반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규 성장 기회 발굴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SK증권은 △핵심 IT 서비스 인프라의 금융 클라우드 전환 △중장기 AX 비전 및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 수립 △미래 기술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와 내부 역량 내재화 △AX·클라우드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금융권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SK증권은 금융 비즈니스 및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금융 산업의 AX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삼기 위한 기술 환경을 함께 조성하고, 현업 적용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증권 관계자는 “금융 산업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경쟁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마련하고, 안정성과 보안을 기반으로 AX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금융권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고객의 업무 특성과 운영 환경에 보다 적합한 클라우드 활용 모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 규제 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및 SaaS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현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실행 중심의 AX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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