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전자·80만닉스 깨졌다…미국발 조정에 반도체주 급락[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2월 06일, 오전 09:2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동반 약세다. 각각 4%, 5%대 급락하며 ‘16만전자’와 ‘80만닉스’ 기록이 깨졌다.

(사진=삼성전자)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200원(4.52%) 내린 1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만4000원(5.23%) 하락한 7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마켓에서 11만1600원까지 밀리며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다만 정규장에 들어서면서 하락 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반도체주의 약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로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2.58포인트(1.20%) 떨어진 4만8908.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4.32포인트(1.23%) 내린 6798.40, 나스닥 종합지수는 363.99포인트(1.59%) 하락한 2만2540.59에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반에 걸쳐 위험선호 심리 위축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미국발 AI 기술주 중심의 조정 등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저가매수 심리도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만큼 장중 매물 출회와 개인투자자 중심의 저가매수 자금 유입 등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 장세 연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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