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사상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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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06일, 오전 10:50

비에이치아이 CI. 회사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는 LNG 및 원자력 발전 설비 시장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3억원(+234%), 순이익은 606억원(+210%)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실적 개선은 LNG 복합화력발전 핵심 설비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매출 인식 확대와 신한울 3·4호기향 원전 인프라 설비(BOP) 매출 본격화에 따른 것이다. 특히 마진률이 높은 대형 배열회수(HRSG) 프로젝트가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LNG가 AI 시대의 핵심 연료로 부각되면서 북미 데이터센터 증설 지역과 동유럽 전력 인프라 재건 지역을 중심으로 HRSG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HRSG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원전 확대 기조에 따른 추가 수주 기대도 유효하다.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국내 원전 건설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인프라 설비 발주가 이르면 올해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신규 수주 약 1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수주 잔고를 확대했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수년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K에너지의 핵심 기업으로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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